Page 191 - NH농협손해보험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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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2. 통사                                                              Special Interview 04 | 제4대 대표이사 최창수


                 조금씩




                      회사
                  힘을


                       성장의
                  보태



                  임직원
                       주인공이




                  모두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Q.   재임하자마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A.    아무래도 가장 큰 부분은 직원과의 소통 문제였습니다. 회의는 고사하고 식사도 함께 못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특히 영업조직들은 얼굴을 맞대고 격려도 하고 해야 효과가 나
                                               타나는데 그런 걸 전혀 할 수 없었던 거죠. 직원과 대화를 나눌 기회 자체를 많이 못 가

                                               진다는 것, 그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재임 중에 양호한 영업실적이 나면서 FC와 GA 채널에서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한

                                               마케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싶었습니다. 수익이 돌 때 투자를 강하게 하고 싶었는데
                                               그때도 역시 코로나 변수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죠.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기가 어려웠던 겁니다. 그런 부분들이, 떠올릴수록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Q.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재임 시절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비결이 무엇이
                                               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전임 대표님께서 치매보험이란 상품을 출시했는데, 이게 타이밍도 절묘했고 상품
                                               구성도 워낙 좋아 안정적 수입원 역할을 했습니다. 이렇게 전에 시장에 내놓았던 좋은
                                               상품들이 이 시기 지속적인 실적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또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마

                                               케팅 결과가 좋았던 거죠. 특히 법인 쪽에서 이 시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전보다 더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면서 손해율이 안정적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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