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NH농협손해보험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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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1. 설립전사
에만 오롯이 집중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과업을 수행해 끝에 보험사 설립 관련 사항, 주요 현황 관련 사항, 임원
나갈 수 있었다. 에 관한 사항, 주주에 관한 사항,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의
인허가 요건을 충족시키며 3월 2일 출범을 위한 모든 준
손해보험설립단 개요 비를 마칠 수 있었다.
구성: 5반 17팀, 총 147명
이렇게 2012년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강행군이 60일을
주요 수행과업:
① 설립과제 도출 및 시행 넘기고 있었다. 그 두 달 동안 백 년 회사 설계가 자신들
② 인력충원계획 제출 및 시행
의 손에 달렸다는 일념으로 손해보험설립단원들은 한시
③ 법적 필치기구 마련
④ 설립 관련 인·허가 작업 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신설 회사의 비전과 가능성을
믿고 주인정신으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낸 설립단 구
설립단은 먼저 어마어마한 수의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성원들의 활약 덕분에, 앙상한 가지에 불과했던 새 회사
실천으로 옮겨 나갔다. 특히 일반보험사 체계 정착을 위 의 밑그림에 살이 붙고 피가 돌기 시작했다. 2012년 2월
해 선결돼야 했던 부분은 손해보험사 규정 만들기였다. 말에 접어들자 과거의 불안과 걱정이 어느덧 희망과 설
이를 위해 타사의 각종 규정을 분석하고 그 중 필요 항 렘으로 바뀌며, ‘NH농협손해보험’ 출범은 카운트다운
목은 적용해 나갔는데, 그 결과 약 200여 개에 달하는 에 돌입해 있었다.
다수의 규정들을 제정할 수 있었다.
인력 충원의 경우 ‘필요 최소인력 모집’을 원칙으로 삼
아 큰 그림을 짰다. 설립 초기의 경영 안정성을 고려할
때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지향하기 위함이었다.
이로 인해 농협손해보험은 생명보험 쪽에 견줘, 그 절반
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력으로 첫 출항을 알려야 했다.
막상 새로운 회사를 세우려니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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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아니었다. 법적 필치기구 , 리스크관리위원회
등의 기구를 만드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었다. 설립단은
이밖에도 경영위원회, 발전협의회, 다같이위원회 등 원
활한 경영에 꼭 필요하다 판단되는 다수 협의체를 구성
함으로써 차질 없는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설립 인·허가에 관한 제반 준비는 2011년이 끝나
기 전 모두 마쳤지만, 완료한 것 이상의 보완작업이 기
다리고 있었다. 이에 보험법규 및 금감원 규정을 기반으
로 세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전문 법률회사와 회
계법인의 지원을 받아 꼼꼼한 점검을 이어 나갔다. 그
01 이사회, 상근감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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