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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1장 | 출범 出帆 | 명품 손해보험을 향한 초석 다지기(2012~2014)

농업 및 정책, 상품 및 고객, 영업 등 4본부 중심의 체계로 나눠 출범기 조직
을 설계했다.
인력 면에선 초창기 경영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소 필요인력 충원’을 원칙으로

했다. 출범 이후 경쟁력 확보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필요인력을 보충해
나간다는 생각이었다. 농협손해보험은 본사와 지역총국을 합해 총 312명의 인
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중 대표이사 1인 포함 4명의 본부장과 한 명

의 집행간부로 지도부를 구성하고 초기 운영책임을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보험사로서 온전한 제 기능을 발휘하기에 턱 없이 부족한 인원이었

다. 따라서 출범 즉시 인원보강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신입사원 공채 등
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같은 해 5월에는 총원 366명까지 조직 규모를 키울 수
있었다.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파악된 직무별 부족인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업무
특성을 고려해 네 가지 방향에서 실제 충원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보험업무

지망의 타부서 직원을 전입시킨 유형, 신규 직원 공채를 통해 충원한 유형,
민간 보험사 및 관련 회사의 경력직원을 채용한 유형, 계약직으로 채용한 유
형 등으로 구분되었다. 따라서 출범 당시의 농협손해보험은 다양한 경험을

지닌 다채로운 세대가 어우러져, 신설회사다운 역동성 있는 인력구조를 갖출
수 있었다.
신설회사 영업을 책임질 지역농협 기반의 조직에는 ‘지역총국’이란 이름을

붙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기존 공제 판매채널의 장점을 그대로 취할
수 있었다.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손해보험은 생명보험사와 마찬가지
로 시총국 7개, 도총국 9개 지역총국을 설치하고 그 특성과 기능에 맞춰 유연

하게 해당 조직을 운영해 나갔다.

출범 당시 조직도(2012년 3월)
이사회
본사 4본부, 17부·실, 1콜센터 리스크관리 위원회
지역 16지역총국(8고객센터)
대표이사
상근감사
감사부
선임계리사 준법감시인
부사장
선임계리사실 준법지원부
경영지원본부 상품고객본부 영업본부 농업정책보험본부
자산운용부
특별계정팀
기획홍보부 업무부 마케팅전략부 농업보험 지원부
총무부 상품개발부 영업1부 농업보험 업무부
경영관리부 손해사정부 영업2부
고객서비스부 법인영업부
콜센터 지역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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