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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1장 | 출범 出帆  | 명품 손해보험을 향한 초석 다지기(2012~2014)




                              “꿈과 희망을 안고 농협손해보험이 출발한 지 오늘로 37일째 되는 날입니다. 조직과 업무 안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대표이사로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제 ‘명품
                              농협손해보험 실현’이라는 우리의 구체적인 지향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우리는 도전정신을 생활화하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어우러져 오늘 선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대표이사로서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 김학현 1대 대표이사의 2020 비전선포식 기념사 중에서



                                               대표 브랜드 ‘헤아림’ 선포
                                               아직 낯설 수밖에 없었다. 대중의 시점에선 갑자기 어느 순간 ‘NH농협’이란
                                               명패를 단 숱한 회사들이 난립하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익숙한 농협은행과

                                               처지도 달랐다. 농협이란 간판을 달고 신설 손해보험사가 세상에 모습을 드
                                               러낸 이상, 조합원만으로 이뤄진 기존 울타리를 넘어 일반 고객을 향해 새로

                                               운 길을 내야 했다.
                                               이에 농협손해보험은 브랜드 및 슬로건 제작사업에 돌입해, 2013년 5월 1일 대표
                                               브랜드 ‘헤아림’과 슬로건 ‘보험에 마음을 더합니다’를 개발해 세상에 내놓았다.
















                               대표 브랜드 및 슬로건 도안


                                               말 그대로, 대표 브랜드 ‘헤아림’은 고객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항상 고객 입
                                               장에서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었다. 또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한 문
                                               장으로 함축해 담고 있는 것이 회사 최초의 슬로건이었다. ‘보험에 마음을 더

                                               합니다.’ 마음 씀이 남다른 기업, 고객 먼저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농협손해보험을 키워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브랜드는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업무영역에 적용되었다. 신상품 개발, 마케팅
                                               과 영업, 서비스 등 전 부문에서 회사의 얼굴로 활용되며 농협손해보험의 선
                                               한 의도를 전파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신규 브랜드와 슬로건

                                               은 농협손해보험 임직원과 일반 대중을 연결하는 대외 커뮤니케이션 심볼
                                               (Symbol)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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