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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1장 | 출범 出帆 | 명품 손해보험을 향한 초석 다지기(2012~2014)
2012.04.07. 2020 비전선포식
영업력 강화, 경쟁력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 구축, 신보험시스템을 포함한 사
업 인프라 구축이 설정되었다. 또 2015년까지 종합 손보사로 발돋움하기 위
해 대리점 확대를 비롯한 채널 다각화 실현, 사업종목 확대기반 마련, 인적·
물적 시스템 보강 및 역량 구비 등이 중기 달성 목표로 정립되었다.
메이저 손보사 도약을 위해 2020년까지의 장기 목표도 설정했다. 그리고 해
당 목표의 실현을 위해 독자적 전속채널 확대를 비롯한 손보 상품 전종목 취
급기반 마련, 상품 및 영업 경쟁력 극대화를 과제로 삼기도 했다.
아무리 지향점이 그럴 듯해도 현장에 그 의지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목
표의 수치화’가 필요했다. 이에 농협손해보험은 2020년의 경영성과 도달 목
표를 ‘매출 3.8조 원, 자산 12조 원, 당기순이익 2,000억 원, 지급여력비율
200%’로 설정하고 이를 세상에 공표해 사업 전개 시의 시금석(試金石)으로
삼아 나갔다.
그렇게 정립된 농협손해보험의 새로운 정체성과 시기별 목표는 전사 차원에
서 공유되어야 했다. 따라서 출범 한 달 뒤인 4월 7일엔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전체 임직원을 모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그야말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 이제 막 업계에 첫 발을 디딘 새내기 회사
로서 구성원 서로가 공통의 꿈을 확인할 수 있었던 흔치 않은 기회였는데, 이
자리를 빌려 김학현 1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농협손해
보험의 미래 경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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