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7 - NH농협손해보험10년사
P. 147

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2장 | 성장 成長  | 농업인 보호와 수익성 개선 통한 지속성장(2015~2019 )




                                               표했다. 구체적으로 8대 법인별 경영여건 및 인력 수급상황 등을 감안해 약
                                               2,000여 명 내외로 정규직 전환을 실현한다는 내용이었다.
                                               농협손해보험의 경우 확정된 종합계획에 맞춰 착실히 인력 전환을 준비했고,

                                               그 결과 2018년이 저물기 전 응시대상 119명 중 영업지원 업무를 수행 중인
                                               4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에 농협손해보험은 출범 당시만 해도 절반
                                               수준에 이르던 비정규직 비중을 20%대까지 낮추며, 정부의 ‘고용안정 및 차

                                               별없는 일터 조성’ 정책 실현에 일조할 수 있었다.



                                               사내 칭찬문화 조성

                              “인수지원팀 K차장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했을 때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소한 것까지 물으며 귀찮게 했습니다. 하지만 조언을 구할 때마다 아무리

                              바빠도 성심껏 답해 주시며, 더 힘든 것은 없냐며 커피 한 잔을 권하시곤 했습니다. 저도 이제 선임
                              축에 들고 보니 이렇게 후배를 살뜰히 챙기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몸소 느끼곤 합니다. K차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입사 초기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지금껏 농협손해보험 일원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은 사람도 춤추게 한다. 이에 농협손해보험은 다소 고루하고 보수적인
                                               회사라는 고정관념을 깨며 2018년부터 사내에 칭찬문화를 심기 시작했다.
                                               그것도 다른 회사에서 흔히 시행하곤 하던 게시판을 이용한 칭찬릴레이 방

                                               식이 아니라, 사내방송을 활용한 ‘칭찬라디오’ 형식이었다.
                                               실적 달성에 매몰돼 자칫 각박해질 수 있는 사내 관계에 윤활유를 뿌려 궁극
                                               적으로 ‘대화합’을 추구하기 위함이었다. 칭찬 사연의 전달력을 높여 회사 안

                                               에 자연스레 긍정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이에 시행 첫해인 2018
                                               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7시 55분 방송을 통해 칭찬 사연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송출했다. 채택된 사연의 경우, 칭찬한 직원이 직접 녹음해 강사
                                               에게 전달하면 그 음성을 빌려 방송이 이뤄지는 형식이었다.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서로에 대한 칭찬이 일상화되며 업무 능률이 오르는

                                               효과도 있었다. 그러자 “칭찬이 칭찬을 부르는” 풍경이 펼쳐졌다. 이에 농협
                                               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칭찬라디오 송출을 계기로 보다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












                                                                                                          147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