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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3장 | 도약 跳躍  | 100년 농협을 위한 과감한 전진(2020~ )




               보험부채평가시스템                       씩의 생명 및 손해 보험사를 묶어 총 10개사가 참여하는 시스템 공동구축 프
               (Agile, Reliable, Keen; ARK)
                                               로젝트를 기획했고, 농협손해보험 역시 해당 개발사업 컨소시엄 참여를 공
               보험계약의 부채 산출을 위한 최적가정 산출로부터
                                               식화했다. ‘ARK’로 이름 붙인 이 프로젝트는 2017년 말 요건 정의를 완료한
               현금흐름, 리스크 측정, 재무회계정보에 이르기까지
               중소보험사의 IFRS17 계리결산업무를 위해 ARK 컨소  후, 2018년부터 개발에 본격 착수해 2019년 완료됐다. 3년여에 걸친 프로젝
               시엄이 공동개발을 추진한 IT시스템을 가리킨다.
                                               트 수행기간 동안 컨설팅은 삼정 KPMG에서 담당했고, 실제 전산개발은 LG
                                               CNS에서 맡아 진행했다.

                                               이 기간 농협손해보험은 적정한 상품 평가모형 개발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
                                               이었다. 이로써 정확한 현금산출 로직이 설계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었다. 또

                                               ARK컨소시엄 내 설치된 최적가정 TF 활동을 주도했다. 그 결과 최선에 가까
                                               운 산출 방법론을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미비점을 개선해 나가며, IFRS17 대
                                               응 기반을 착실히 다질 수 있었다.



                                               IFRS17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 및 완료

                                               성공적인 IFRS17 전환을 위한 징검다리 놓기. 2017년 주춧돌을 놓으며 변화
                                               의 거센 흐름에 쓸려가지 않을 기반을 다졌다면 2018년엔 아직 어설프게 남
                                               아 있던 곳곳을 메우며 단단한 다리를 완성시켜 나갔다.

                                               조직적 측면에선 ‘준비’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대비해야 했다. 이
                                               에 2018년 1월엔 아직 TF 수준에 머물던 7명 규모의 도입준비단을 경영기획본부
                                               내의 ‘IFRS추진단’으로 격상시키고, 2팀 13명까지 규모를 키웠다. 또한 신설 조직

                                               의 효율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략총괄부문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본
                                               부 및 단의 장을 위원으로 하는 협의회를 신설하여 유관부서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며 IFRS 관련 과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

                                               IFRS17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밑그림도 이 시기에 들어 마련했
                                               다. 보험부채평가시스템 외에도 연계되어 있는 광범위한 자체 인프라가 필

                                               요했다. 따라서 기초정보와 통합 가정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재무,
                                               감독, 세무, 관리 등 각 목적에 맞춰 회계 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우고 3단계로 나눠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IFRS 통합 마스터플랜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1단계            보험부채평가 Sys
                                                                                     시스템 연계     시스템 통합
                                                         2단계         DB/최적가정 Sys     안정화진행      결산시범운영
                                                                                                (현행IFRS17
                                                                                               병행재무제표)
                                                                 3단계           회계·결산 S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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