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9 - NH농협손해보험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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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3장 | 도약 跳躍 | 100년 농협을 위한 과감한 전진(2020~ )
보험부채평가시스템 씩의 생명 및 손해 보험사를 묶어 총 10개사가 참여하는 시스템 공동구축 프
(Agile, Reliable, Keen; ARK)
로젝트를 기획했고, 농협손해보험 역시 해당 개발사업 컨소시엄 참여를 공
보험계약의 부채 산출을 위한 최적가정 산출로부터
식화했다. ‘ARK’로 이름 붙인 이 프로젝트는 2017년 말 요건 정의를 완료한
현금흐름, 리스크 측정, 재무회계정보에 이르기까지
중소보험사의 IFRS17 계리결산업무를 위해 ARK 컨소 후, 2018년부터 개발에 본격 착수해 2019년 완료됐다. 3년여에 걸친 프로젝
시엄이 공동개발을 추진한 IT시스템을 가리킨다.
트 수행기간 동안 컨설팅은 삼정 KPMG에서 담당했고, 실제 전산개발은 LG
CNS에서 맡아 진행했다.
이 기간 농협손해보험은 적정한 상품 평가모형 개발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
이었다. 이로써 정확한 현금산출 로직이 설계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었다. 또
ARK컨소시엄 내 설치된 최적가정 TF 활동을 주도했다. 그 결과 최선에 가까
운 산출 방법론을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미비점을 개선해 나가며, IFRS17 대
응 기반을 착실히 다질 수 있었다.
IFRS17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 및 완료
성공적인 IFRS17 전환을 위한 징검다리 놓기. 2017년 주춧돌을 놓으며 변화
의 거센 흐름에 쓸려가지 않을 기반을 다졌다면 2018년엔 아직 어설프게 남
아 있던 곳곳을 메우며 단단한 다리를 완성시켜 나갔다.
조직적 측면에선 ‘준비’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대비해야 했다. 이
에 2018년 1월엔 아직 TF 수준에 머물던 7명 규모의 도입준비단을 경영기획본부
내의 ‘IFRS추진단’으로 격상시키고, 2팀 13명까지 규모를 키웠다. 또한 신설 조직
의 효율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략총괄부문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본
부 및 단의 장을 위원으로 하는 협의회를 신설하여 유관부서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며 IFRS 관련 과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
IFRS17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밑그림도 이 시기에 들어 마련했
다. 보험부채평가시스템 외에도 연계되어 있는 광범위한 자체 인프라가 필
요했다. 따라서 기초정보와 통합 가정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재무,
감독, 세무, 관리 등 각 목적에 맞춰 회계 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우고 3단계로 나눠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IFRS 통합 마스터플랜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1단계 보험부채평가 Sys
시스템 연계 시스템 통합
2단계 DB/최적가정 Sys 안정화진행 결산시범운영
(현행IFRS17
병행재무제표)
3단계 회계·결산 S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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