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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2장 | 성장 成長  | 농업인 보호와 수익성 개선 통한 지속성장(2015~2019 )




            소 근출혈                           상생시너지 통한 배타적사용권 획득사례 산출
            근육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이 파열돼 혈액이 근육 내
                                            농협 경제지주 및 금융지주, 그리고 지역 농축협과의 긴밀한 협업 끝에, 상생시
            에 퍼지는 현상이다. 근출혈이 발생하면 저장성이 나
                                            너지 보험상품의 배타적사용 획득사례도 산출할 수 있었다. 2019년의 일이었다.
            빠지고 암적색 혈흔이 절단면에 나타나, 고기의 상품
            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안심축산’의 상품개발 요청에서 일이 시작되었다. 당시 개발 공감대를 불러
                                            일으킨 화두는, 소 판매시장에서 오랜 기간 풀기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던
            소근출혈보상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사유           ‘소 근출혈’ 문제였다. 이는 근육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이 파열돼 혈액이 근육

            사용기간: 2019년 1월 31일 ~ 2019년 9월 30일
                                            내에 퍼지는 것으로, 우리 축산 농가는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2018년 당시
            ①  소 근출혈 보상률 업계 최초 개발: 배타적사용권
                                            마리당 5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손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6개월
            ②  근출혈 위험을 공동 분담하는 피보험이익 결합제    시너지 상품 개발요청을 받아들인 농협손해보험은 즉시 개발 프로세스에 돌
              도의 독창성 인정: 배타적 사용권 9개월
                                            입한 끝에 2019년 1월 비로소 상품을 출시했고, 이는 또 한 번의 배타적사용
            ③  축산물 공시가격을 적용한 공시연동형 보상제도
              의 공정성 및 투명성 인정: 배타적 사용권 9개월   권 획득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에도 손해보험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사용권 획득의 핵심 이유였다.
                                            축산농가 손실액을 보전하기 위한 소 1두당 ‘소 근출혈 보상률’은 어디에도

                                            없던 최초의 담보였다. 또 근출혈 위험을 출하조합 및 공판장과 공동 분담하
                                            기 위해 도입한 ‘피보험이익 결합 제도’ 역시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9개월 배
                                            타적 사용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공시 가격을 반영해 보험금을 산정하는 ‘공
                                            시 연동형 보상제도’도 보험금 지급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이유로 9개월간의 독점 판매권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우리 축산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가에 기여한 상품이었다. 더해 범농협 소속
                                            여러 주체의 시너지 활동을 통해 상품 독창성을 높이는 새로운 개발모델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도 여러모로 의미 있는 성과였다.






                                            04 | 보험대리점(GA) 시장 확대 및 운영체계 확립


                                            외형 성장 통한 GA사업 경쟁력 제고

                                            출발이 상쾌했다. 글로벌금융판매㈜와의 업무제휴 이후 첫해 6,400만 원에
                                            그쳤던 GA채널 매출이 이듬해에 들어선 10배 이상이 뛰며 8억 원을 넘어섰

                                            다. 구조도 양호했다. 장기보장성 보험료가 1억 원을 넘어서며 그간의 물밑
                                            노력에 드디어 서광이 비추는 듯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에 들어 큰 변화
                                            를 단행했다. 과거만 해도 교차FC와 전속대리점, 그리고 비전속대리점을 총

                                            괄하던 ‘헤아림복합센터’의 명칭을 ‘GA지점’으로 변경하며 비로소 모색의
                                            과정을 끝내고 선택과 집중의 경로에 들어섰다. 이후 농협손해보험은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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