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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2장 | 성장 成長 | 농업인 보호와 수익성 개선 통한 지속성장(2015~2019 )
종 매뉴얼과 홍보물을 제작했는데, 특히 FC채널 활성화를 위해 영업활동 및
동반활동 기법을 담은 별도의 자료를 생산하기도 했다.
이러한 자료들을 테마별로 나눠 인쇄해 12월부터 전국 영업장에 배포하기 시
작했다. 이후 해당 책자는 각 채널별 중장기 마케팅 플랜 수립과 교육 및 영
업 지원 자료로 폭 넓게 활용되며, 농협손해보험의 핵심 마케팅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02 | 영업 전속채널 운영 효율화 기반 마련
전속채널 경쟁력 확보 노력
농협손해보험이 신설보험사로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해서는 전속채널 활성
화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 과업으로 지점
확대를 추진했다. 2015년 4월 부산지역에 추가로 두 개 지점을 신설함으로써
전국에 걸쳐 20개의 NHC지점을 확보했다.
규모 확대와 더불어 영업지원 선진화와 채널 운영 효율화 실현을 위한 노력
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2016년에는 영업지원 선진화를 위한 4대 TF를 구성
하고 해당 조직을 바탕으로 중장기 핵심 전략과제 선정, 영업교육 선진화, 영
업지원 제도 개선, 장·단기 상품전략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해 나갔다. 이듬
해에는 고비용 지점은 비용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으로 이전하고, 운
영 대비 효율이 현저히 낮은 몇 개 지점에 대해선 폐쇄 결정을 내렸다. 이처
럼 과감한 결단을 통해 NHC지점 운영 효율화를 실현하며, 매년 약 10억 원
에 가까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후 운영 실적이 좋은 지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력을 보강했다. 그 결과
2019년엔 전년 대비 87명의 영업 인력을 확충하고 세미 매니저(Semi Manager)
및 우수신인에 대한 우대제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현장 인력들의 영업 동
기를 고취시킬 수 있었다.
전속설계사 명칭 변경
농협손해보험의 영업 전속채널은 타사와 달리 ‘NHC’라는 고유명사를 이름
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농협 가족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고, 하이브리드 영
업채널을 지향하는 자사만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좋은 이상과 달리 현장에선 애로사항이 적지 않았다. 보험업계에서는 일반명
사처럼 통용되던 ‘FC’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탓에, 영업과정에서 고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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