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4 - NH농협손해보험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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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2장 | 성장 成長 | 농업인 보호와 수익성 개선 통한 지속성장(2015~2019 )
다이렉트 전용몰 확대 개발사업 개요 자와 주택 및 적하를 포함한 일반상품 3종 등 총 5종이 탑재되어 있었다.
① 추진 일정 : 2017년 6월 ~ 2017년 10월
보험료 산출에서 청약, 수납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② 개발 내용 : 다이렉트 모바일 구축, CM몰 상품
있는 깔끔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최대 장점이었다. 특히 생년월
확대, 모바일 및 CM몰 공통 개발사항
일과 성별 선택만으로 상품별, 플랜별 보험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시스
템 오픈 초기부터 준수한 사용자 이용 빈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설계사에 영업의 8, 9할을 의지하던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으론 더 이상 생존
을 장담할 수 없던 때였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이미 다른 보험회
사들은 핀테크 및 CM 혁신에 시동을 걸고 있던 시점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2017년 농협손해보험이 실현한 홈페이지 리뉴얼 및 CM몰 오픈 성과가 남달
리 앞서 있는 행보라 볼 순 없었다. 그러나 업계 현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새
로운 고객 유치를 위한 도구 마련을 치열히 고민한 결과, 농협손해보험은 급
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키우며 다음 걸음을 위한 정지
(整地) 작업을 충실히 완수할 수 있었다.
다이렉트 전용몰 확대 개발
웹에 이어 다음 표적은 앱이었다. 2017년 3월 CM몰을 오픈한 지 석 달이 채
안 돼 농협손해보험은 다이렉트 모바일 전용몰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가파른 업계 변화상이 발 빠른 다음 행보의 원인이었다.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었다. 2015년까지만 해도 S사 독주체제였으나
이해 11월 보험 슈퍼마켓이 문을 열며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여타 손보사들
도 연이어 시장에 뛰어들며 순식간에 무한 경쟁시대가 열렸던 것이다. 치열
한 경쟁은 온라인 보험시장의 활황을 불러 머지않아 TM채널의 전체 매출을
추월해 2020년에 이르면 54조 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었다.
농협손해보험도 CM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주요 타켓층인 20~40대 사
용자들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이렉트 전용몰 확대 개발에 나섰다.
CM몰을 개발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한 채로 이후 개
발사업을 진행했다. 개발내용 중 핵심은 다이렉트 모바일 앱 구축이었는데,
홈페이지에 연계된 웹 몰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해 이번에도 보험료 산출에
서 청약, 그리고 수납에 이르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또 홈페이지에
구현되어 있던 보험계약 체결 이후의 해피콜 확인 프로세스를 모바일로 확
대해, 계약자 본인이 원할 경우 직접 완료할 수 있도록 개발하기도 했다.
이렇게 개발된 농협손해보험 다이렉트 모바일 보험상품몰은 2017년 9월 25
일 문을 열었는데, 오픈 당시 해당 앱에는 암과 상해 등 장기상품 2종과 국내
및 해외를 포괄하는 개인형 여행자보험이 탑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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