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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2장 | 성장 成長 | 농업인 보호와 수익성 개선 통한 지속성장(2015~2019 )
가축질병치료보험 개요(2018년 11월 기준) 하는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이 마침내 시작됐다.
① 보장내용 : 지역 수의사가 월 2회 방문해 질병
최초에는 충북 청주와 전남 함평 등 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진단 및 진료, 예방접종 등 실시
도입 첫해부터 눈에 띄는 성과가 작성됐다. 우선 가입률 측면에서 시범사업
② 보장대상 : 송아지 4종, 비육우 8종, 한우번식우
28종, 젖소 23종 지역 내 소 사육두수의 약 17%가 보험에 가입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축산농
③ 진료항목 : 송아지설사병(설사·장염·장출혈 항목),
가들이 체감하는 효과도 컸다. 수의사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빠르고 정확
번식우 난산 처치, 젖소 유방염 등
한 진료를 받음으로써 송아지 폐사율은 감소했고, 번식우 분만도 보다 수월
가축질병치료보험 사업경과 하고 안전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별 문제 없이 사업시행 원년을 보냄에 따라 이후론 순조롭게 사업 확
2018년 11월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 시행(충북 청주, 장이 이뤄졌다. 도입 2년차엔 충북 보은, 전남 강진, 경남 합천, 제주 제주시
전남 함평)
등 4개 지역을 추가한데 이어, 2020년에도 6개 시·군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2019년 9월
새로이 지정하며 총 12개 지역까지 사업범위를 넓혀갔다.
4개 시·군 시범사업 추가 시행(충북 보은, 전
남 강진, 경남 합천, 제주 제주시) 한편 해당 보험에 가입한 농가들은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경우 그 비용의
2020년 7월 일부를 보장받고 있다. 진료비 보장 프로세스는 사람 의료의 실손보험과 그
6개 시·군 시범사업 추가 시행(강원 횡성, 경
형태가 매우 유사한데, 가입 농가는 지역 수의사로부터 필요한 진료를 받고
북 경산 및 상주, 경남 창원 및 함안, 제주 서
귀포시) 난 후 일단 진료비를 지불한다. 이후 보장되는 항목에 대한 진료라면 수의사
→ 총 12개 시군을 대상까지 확대
는 진료기록을 보험사 측에 넘기게 되고, 이를 확인한 보험사는 자기부담금
을 제외한 보험금을 농가에 지급하는 형태이다. 해당 상품은 가축 질병에 대
한 진료 및 치료 과정에서 축산 수익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기제로 작용하며,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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