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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1장 | 출범 出帆 | 명품 손해보험을 향한 초석 다지기(2012~2014)
풍수해보험(風水害保險) 풍수해보험 사업자 선정
소방방재청장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
2013년엔 정책보험 분야에서 신시장 개척 성과를 거뒀다. 그해 1월 18일 소방
책보험으로,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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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청과 사업약정을 체결하며, 국내 다섯 번째로 풍수해보험 사업 참여를
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
리제도 공식화했던 것이다.
‘이상’ 기후가 ‘일상’이 되며, 불시에 찾아오는 자연재해의 속도와 피해 규모가
상상을 뛰어넘고 있던 무렵이었다. 이런 시기에 농협손해보험의 풍수해보험
사업 참여 결정은 여러 의미가 있었다.
우선 농업인 입장에서 유리했다. 지역농축협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어, 일반 보험모집인이 직접 찾아가기 힘든 도서벽지의 주민들도 이
제는 가까운 창구에서 손쉽게 가입이 가능했다. 이에 전국 농업인이 보험을 통
해 자연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었다.
농협손해보험 입장에선 국민과 함께 하는 재난관리체계의 좋은 본보기라 할
풍수해보험 사업 참여를 통해, 국가 재난안전망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따라서 공공성에 기반을 둔 회사 정체성을 보다 강화하며 이미
지 제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었다.
참여 이후 활약이 두드러졌다. 풍수해보험 시장에 먼저 진출했던 보험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눈에 띄는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자연재해로부터 국
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최일선 기수로서, 농협손해보험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
히 할 수 있었다.
풍수해보험 실적 변화 (단위 : 백만 원)
연도 총가입금액 위험보험료 지급보험금 손해율 시장 점유비 시장 순위
2013 293,388 1,691 98 5.8% 11% 4/5
2014 319,379 1,699 233 13.7% 10.3% 4/5
04 | IT손보의 출발, 신보험시스템 오픈
차세대 IT시스템을 확보하라!
프로젝트의 태동 시점에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이란 이름이 붙었다.
2010년의 일이었다. 이해에 들어 개편 이전의 농협중앙회는, 보험 부문에 대
한 새로운 전산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첫 단추로 프로세스 혁신
(Process Innovation, PI)작업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보험업법」 등 각 법률
08 풍수해보험 참여 보험사: 2006년 동부화재, 2008년 현대해상·삼성화재, 2012년 LIG손해보험,
2013년 NH농협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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