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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1장 | 출범 出帆  | 명품 손해보험을 향한 초석 다지기(2012~2014)




                           “인보험이 주를 이루는 생보 쪽은 상품 간 계약구조가 서로 비슷합니다. 그러나 손보 쪽은 다르죠. 이
                           쪽은 인보험에다 물건, 무형권리 등 포괄하는 범위도 넓고 상품 구성도 훨씬 복잡하거든요. 그러니
                           그에 맞는 다양한 로직이 적용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손보만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IT시스템이 필요했는데, 돌아보면 공부하고 소통해 가며 작업할 수 있는 적합한 업체가 잘 선정됐던
                           것 같습니다.”
                                                                                      - 이익행  당시 기획홍보부 부장



                                            우선협상대상자였던 LG CNS와의 제반 협상절차가 완료된 건 4월이었다. 이

                                            후 3개월여의 준비과정 끝에 2012년 7월, 농협손해보험은 안정화 기간을 포
                                            함해 22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



            신보험시스템 구축사업 개요                  구축사업 성공 수행을 위한 전폭적 지원
            ①  구축내용: 기간계, 관리/지원계, 채널계,      회사 명운이 달린 사업인 만큼 열정만으론 부족했다. 성공 수행을 위한 굳은
              대외계, 정보/분석계, 인프라
                                            의지에 더해 적절한 전략이 필요했다. 따라서 농협손해보험은 판짜기 과정에
            ② 구축기간: 안정화 기간 포함 총 22개월
            ③  소요금액: 당초 계획은 709억 원,         서부터 전에 없이 까다로운 자세를 유지했다. 사업 초기 핵심 이슈로 등장한
              실제 645억 원(약 64억 원 절감)
                                            건 개발사 작업공간의 위치 선정 문제였다.
                                            과거만 해도 농협중앙회 IT시스템 개발 및 구축사업을 수주한 용역사들은 IT
                                            분사가 소재한 양재동 인근에 사무실을 꾸미곤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
                                            다. 농협손해보험은 서대문 본사 근처 장소를 끝까지 고집했고, 그 결과 LG

                                            CNS 인력들은 서대문역 인근 웨스트게이트타워 빌딩을 작업공간으로 정하
                                            게 되었다. 불과 몇 백 미터 떨어진 지척의 공간에 개발사가 둥지를 틀자, 농협
                                            손해보험은 보다 원활한 소통 속에 사업 진척상황을 면밀히 살필 수 있었다.

                                            합리적인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도 특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이에
                                            신보험시스템 개발사업을 전담할 ‘IT추진단’을 신설했고, 해당 조직을 외부

                                            에서 영입한 전문 인력들로 채워 나갔다. 또 사업기간 내내 ‘IT PMO’를 운영
                                            함으로써 전사적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할 수도 있었다.


                                            신보험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조직체계


                                                                        IT PMO
                                                                      일정보고, 개발사
                                                                       감독 등 수행





                                               LG CNS & 농협은행 소속 IT분사                   NH농협손해보험 IT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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