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1 - NH농협손해보험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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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1장 | 출범 出帆 | 명품 손해보험을 향한 초석 다지기(201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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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절 판매채널 다각화 시동
01 | 전통적인 채널의 역량강화 노력
가장 큰 자산은 사람
“사업구조개편 이후의 관계가 어제와 같을 순 없었습니다. 지역 농축협 직원들 입장에선 과거처럼
협동조합 정신을 발휘할 동기가 부족했던 거죠. 때문에 설립 초기의 농협손해보험은 이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야 했습니다. 보상이나 특전 등 돌아갈 혜택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보다 존중하는
태도로 집중 관리할 방안을 찾아야 했던 겁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보험 판매에 관심 없던 지역
농축협 직원들마저 ‘나도 저 그룹에 끼고 싶다’란 생각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 이익행 당시 영업본부 본부장
보험업은 ‘인지산업’으로 불린다. 사람(人)과 종이(紙)로 이뤄진 산업이란 뜻
으로, 그만큼 인적 자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대부분의 보
험 판매가 설계사로 이뤄진 영업조직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고객과 직접 마
주하는 현장 직원들의 역량이 곧 회사 전체의 영업력으로 직결되곤 한다.
출범 원년부터 농협손해보험은 사람이 곧 회사의 현재이자 미래임을 인식하
고 있었다. 이에 2012년 5월 제1회 농축협 우수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무
엇보다 우수 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함이었다. 또 직원과 직원 간, 본사와
현장 간 정보 교환 및 의견 개진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자연스레 현장 중심 영
업추진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대표적인 인재육성의 장이자 본사와 영업현장 간 의사소
농축협 우수직원 워크숍 및
통 창구로써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망설임 없이 확대정책을 펴
마스터스 컨퍼런스 추진경과
2014년에는 ‘마스터스 컨퍼런스’를 신설했다. 이후 일 년을 반으로 나눠 상
2012년 5월
우수직원 워크숍 최초 실시 반기엔 우수직원 워크숍을, 하반기엔 마스터스 컨퍼런스를 시행하는 형태로
2014년 10월 운영해오다 2016년부턴 두 행사를 통폐합해 개최하기 시작했다.
마스터스 컨퍼런스 최초 실시 판매량의 대부분을 지역 농축협 채널에 의존하고 있던 농협손해보험으로선
(5월 우수직원 워크숍 실시)
상징적인 노력의 한 장면이었다. 이처럼 눈에 띄는 인력관리 노력을 통해 무
2016년 5월
엇보다 지역 농축협 직원들과 보다 친밀하고 단단한 관계를 형성하며, 전통
상·하반기 개최 행사,
‘마스터스 컨퍼런스’로 통폐합 적인 영업채널이 지닌 여러 장점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었다.
2017년 9월 한편 사업구조개편 이전부터 농협 공제분야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
마스터스 컨퍼런스 연 1회 개최로 변경
원들을 대상으로 ‘연도대상’ 선정 및 시상을 실시해왔다. 전통을 이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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