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NH농협손해보험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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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1장 | 출범 出帆  | 명품 손해보험을 향한 초석 다지기(2012~2014)




                                            대하기 힘들었다. 이에 농협손해보험은 출범과 동시에  ‘전속설계사 판매채
                                            널 개설’을 제1 과제로 내걸었다. 그만의 상품 전략을 통해 운영할 수 있는 독
                                            자 채널을 마련함으로써 회사 백년대계의 토대를 세우기 위함이었다.


                           “자동차보험도 없고, 초기에 팔 상품이 많지 않았거든요. 우리만의 영업과 상품 전략을 세우고 그
                           노하우를 쌓아갈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꼭 필요했던 겁니다. 그래서 회사가 문을 열자마자 전속설계사

                           판매채널 신설을 결정하고 그 설치를 위해 일련의 작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임정현 당시 마케팅전략부장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달려 있는 핵심과제이기에 신중을 기해 전략적으로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전문설계사 인력 확보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선
                                            거액의 스카웃 비용을 미끼로 삼는 마구잡이식의 인력충원 방식을 지양했다.

                                            대신 과거 공제시절부터 내려온 농협 특유의 우수한 DB와 영업환경을 강조
                                            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력 유인의 최대 설득 포인트로 삼아 나갔다.

                                            지점 확대 방식도 초창기 경영방향과 궤를 같이 해 “최소 비용에 최대 효율”
                                            을 추구했다. 이에 파일럿 테스트 개념의 두 곳을 먼저 오픈하고, 해당 지점
                                            의 운영 실적을 분석해 이후 확대 속도를 정해 나가기로 했다.

                                            최초의 TM센터를 개설한 건 2013년이었다. 그해 3월 서울 신도림 소재 다큐
                                            브시티 빌딩 내에 총 80석 규모의 첫 지점을 개설했다. 이어 4월에는 서울 중
                                            구 남대문로 소재 YTN 빌딩 내에 최초 설계사 채널인 ‘NHC 서울1,2지점’을

                                            동시 개점하며, 전속 FC채널 운영 역사의 첫 페이지를 써 내려갔다.
                                            이런 페이스로 2013년에만 서울에 이어 인천, 그리고 수원까지 총 5개의 지
                                            점을 확보했다. 또 2014년에 들어서는 서울 두 개소와 경기 지역 신규 네 개

                                            지점을 확보하며 총 6개의 지점을 개설했다.























                                   2013.04.26.
                             NHC 서울 1,2지점 개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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