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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2장 | 성장 成長 | 농업인 보호와 수익성 개선 통한 지속성장(2015~2019 )
선 규모 및 경험의 부족으로 인해 뚜렷한 실적을 내지는 못하는 상황이었다.
사업 영역과 기능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조직구조 역시 문제였다. 특히 상
품고객본부 내에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취급 조직이 통합 편제되어 있다 보
니, 업무 진행과정에서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처럼 혼재된 조
직구조로 인해 총괄적인 손익관리가 어려웠다. 또 인력관리가 어느 분야보다
중요한 보험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교육 및 계리 기능이 미흡한 점도 경영
상의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최초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실행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명확한 진단 이후에는 개선과제 도출작업에 돌입했다.
BCG와 농협손해보험 실무진은 숱한 논의를 이어가며 보다 구체적이고 정밀
한 실행과제 수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2015년 5월 총 45개의 과
제를 발굴했다.
2014년부터 전사 차원의 화두로 등장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 전환’ 측면에
선 20개 세부과제를 발굴했다. 선정 과제들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우선 손익
관리 역량 향상을 전제로 ‘장기 보장성 종목’과 그룹 기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일반보험 종목’의 확대를 추구했다. 또 건강보험, 재물보험, 일반보험
등 상품별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들 종목의 규모 성장과 손
익관리 역량 향상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손익 및 가치
기여도가 높은 종목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건전성 관리에 유리한 방
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었다.
채널 포트폴리오에 관한 확대전략 방향도 명확히 제시했다. 핵심 키워드는
‘균형 성장’의 추구였는데, 이를 위해 우선 농축협 판매채널은 전통적인 간판
채널 지위 유지 및 보장성 판매 집중에 주력하기로 했다. 더해 각종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가동해 지역총국의 운영현황을 개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경영인프라 개선을 위한 세부 개선과제 삼았다.
조직 개편
신채널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성장 방향성을 명확히
① 계리분석 기능 및 조직 강화
② 교육 기능 및 실행체계 강화 했다. 우선 NHC채널의 경우, 리쿠르링 과정의 어려움과 고정비 및 수수료
③ 교육 컨텐츠 강화
등 비용 부담을 고려해 ‘보수적인 성장’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또 GA채널은
④ 업무영역 기준 조직구조 개편
⑤ 적정 손익관리 위한 단위조직 구분 신채널 부문의 새로운 주력으로 삼되 공략 포인트를 명확히 설정하고 체계
경영관리 개선 적으로 시장 위상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①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개선
마지막으로 미흡한 경영인프라 문제는 조직 개편과 경영관리 개선 등 두 부
② 재무계획 분석 Tool 개선
③ 경영계획 수립체계 고도화 문으로 나눠 각각의 개선과제를 도출했는데, 그 세부는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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