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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2장 | 성장 成長 | 농업인 보호와 수익성 개선 통한 지속성장(2015~2019 )
물재해보험 운영리스크를 크게 감축할 수 있었다.
농작물재해보험 모바일 현지조사 시스템 개발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했다. 손해조사 결과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끊이
지 않았다. 조사 수치 입력이 수기로 이뤄지는데다 보험금 산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가입자가 예상보험금에 대한 충분한 안내를 받을 수
도 없었다. 보험금 산정의 신속성과 객관성에 대한 의문부호 역시 해소되지
않고 있었다.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본부는 2016년에 들어 근본적인 해소책을 내놓았다.
그해 들어 조사자가 직접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 손해평가 앱’ 개
발을 완료하고, 거대재해 발생 시 영농활동 재개를 위해 복구가 시급한 원예
시설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 적용에 들어간 것이다.
시범사업 결과, 긍정적 효과가 다수 확인되었다. 우선 정보 전달 단계가 축소
됨에 따라 보험금 지급기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었다. 또 추정보험금의 즉시
산출이 가능해 현장 민원 감축효과도 있었다. 끝으로 사진정보의 다양한 활
용이 가능해 검증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었다.
따라서 2018년 벼와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 감)의 일부 품목을 대상으
로 본 적용이 결정되었다. 4월부터 테스트를 개시해 5월 한시적으로 가오픈
을 진행함으로써 미비점을 보완한 후, 5월 28일자로 정식 오픈에 돌입했다.
2019년에는 동일지역에서 일어난 유사한 피해에 대한 손해율 편차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제도 도입을 단행했다. 구역담당자 제도를 신설해, 손해평가의
일관성 확보를 꾀했다. 이와 같은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농협손해보험은 농
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 사정체계의 고도화를 실현하며, 제도 신뢰성을 한 층
배가시킬 수 있었다.
모바일 현장조사시스템 적용 범위
사용자 그룹 대상 품목 조사 종류
본부 직원 특정 사과, 적과전종합 사과 (과수) 적과종료 후 피해조사
법인 조사자 특정 배, 적과전종합 배 (과수) 수확시작 후 피해조사
협회 조사자 특정 단감, 적과전종합 단감 (과수) 적과후 착과수 조사
지역 조사자 특정 떫은감, 적과전종합 떫은감 (과수) 인수조사
현지 조사자 벼 (벼) 수확량 조사(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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