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1 - NH농협손해보험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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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10년사 Part 02. 통사 제1장 | 출범 出帆 | 명품 손해보험을 향한 초석 다지기(2012~2014)
신종자본증권(新種資本證券) 하기 위해 서울 양평동 소재 이례빌딩 인수 건에 선순위 담보대출 200억 원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30년 이상으로 매우 길고 채권
(금리 4.8%, 만기 10년)을 투자했다.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지속 창출 할 수
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하이브리드 증권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은 순간이었다.
고수익 신상품 발굴에도 적극적이었다. 2013년에 들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신종자본증권’이 농협손해보험 자산운용부가 주목한
고수익 상품의 하나였다. 국내 D사가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을 ‘자본’으로 인정하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유권해석이 나오며, 투자
열풍이 불었던 것이다.
자산운용부는 신속한 리스크 적정성 검토 후 적극적인 자산 확보에 나서, SK
텔레콤과 포스코에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 4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결과는 달콤했다. 안정적 이자 수익과 22억 원의 매각수익을 산출하며 건전
결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2013년 7월엔 최초의 농협손해보험 브랜드 부동산 대출인 ‘헤아림아파트론’
을 출시했다. 거액 여신에 대한 완충재 역할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장기 수익
원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 출시 이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순항을 계속했
다. 그 결과 2022년 3월 기준 930건, 1,805억 원의 실적을 올리며 부실 없는
확실한 자산운용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산운용 조직의 확대 개편
운용 자산의 규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저금리 기조는 커다란 부담이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용조직과 운영역량 개선을 위한 시스템 구
운용자산 규모 증가 추이 (단위 : 억 원) 축이 필요했다.
(연도 말 기준)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농협손해보험은 조직개편을 단행해 2014년 1월 1일자
로 자산운용 및 여신투자를 전담할 조직인 ‘자산운용단’을 출범시켰다.
46,698 해당 조직은 자산운용 프로세스(전략 및 기획 → 운용 → 사후평가 및 관리)에
기반을 두고, 운용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해 나갔다. 전략
2014년 및 기획, 평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운용지원부’를 필두로 수립된 계획을 자산
31,825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산운용부’와 ‘여신투자부’로 나눠
효율성 및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2013년
또 출범 시부터 새로 부임한 단장에게 본부장에 준하는 직무 권한을 부여해
20,237 자율성을 가지고 전체 업무를 관장할 뿐 아니라 운용프로세스 고도화를 신속
2012년
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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